e영상 역사관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부시대통령의 초청을 받아서 지금 미국에 공식 방문길에 오르려 합니다.

90년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오늘의 세계는 사회주의 국가를 흔들고 있는 개방 개혁의 저 소용돌이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큰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미국 방문에서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세계의 움직임과 또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정세에 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두 나라간의 공동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국의회의 초청으로 상 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기회를 갖게 되며 5박 6일의 짧은 기간이나 미국 각계의 지도자들을 두루 만날 작정입니다.

이번 방문으로 한미 두 나라간에 1년 사이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됩니다. 이번 미국 공식방문은 한미 동반자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하고 공고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한미 동반자 관계는 이제 두 나라의 공동이익을 실현하는 그 차원을 넘어서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번영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불과 한 세대 동안의 기간에 세계 10대 무역국가의 대열에 들어선 경제적 기적 위에 민주주의를 새 緞?열어 가는 당당한 나라로 세계에 떠오르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해에 이어서 이번 미국방문과 11월 유럽 여러 나라 순방을 통해서 국제사회에 새로운 우리 나라의 위치를 심고 역할을 크게 하는 자주 외교를 앞장서 추진해 나아갈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굳건한 한미 안보협력체제로 우리 한반도에서 새로운 무력 도발을 억제하는 그 일은 우리의 안정과 번영의 선결과제입니다.

저의 이번 방문으로 주한미군 문제를 포함한 미국의 대한 안보 공략을 더욱 확고히 하게될 것입니다. 미국은 우리의 제일 큰 시장이며 또 중요한 경제협력의 대상국일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 양국은 긴밀한 협조관계를 가져야하는 우방입니다.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