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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브랜드 가치 상승,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제작연도 2013-01-21

상영시간 08분 46초

출처 대통령 라디오·인터넷 연설

국가브랜드 가치 상승,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년 전 오늘은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했던 아덴만 여명작전이 있었던 날입니다.
또한 오늘은 45년 전인 1968년엔 북한이 남파한 김신조 일당이 청와대를 습격하려 했던 날이기도 합니다.
국가 안보를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지난해엔 우리 국가신용도가 상승하는 등 여러 가지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마는, 얼마 전 정말 행복한 소식이 있었습니다.
한 달 전 영국 이코노미스트紙는 올해 태어난 아이가 성인이 되는 2030년에 가장 살기 좋은 나라가 어디인지 발표를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19위를 차지했습니다.
단순히 경제적인 점만 아니라 어느 나라가 더 건강하고, 안전하고, 활기찬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입니다.
우리보다 상위 국가 중 큰 나라로는 미국, 독일이 16위에 있고, 대부분 국가는 스위스, 홍콩처럼 작은 나라들입니다.
이탈리아, 일본, 영국, 프랑스는 우리 뒤에 있습니다.
중국은 훨씬 뒤인 49위를 기록했습니다.
20위 안에 드는 나라 중에 인구 5천만이 넘는 나라는 미국, 독일, 한국뿐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날 미래 세대의 앞날이 밝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희망을 주는 소식입니다.
이런 예측이 진짜 현실이 되도록 우리 모두 더욱 노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수년간 우리 대한민국의 국격은 정말 놀랄 만큼 높아졌습니다.
최근 외국을 나가보신 분들이나 특히 해외에서 기업하시는 분들, 외교관, 해외 동포들은 모두 하나같이 피부로 느낄 것입니다.
저 역시 지난 5년간 세계를 다니면서, 해마다 달라지는 우리의 위상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에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한국의 의견을 물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의견을 제시했을 때, 거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도에 우리 스스로도 놀라곤 합니다.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한국이라고 하면 남북이 대치하는 분단국가라든가, 노사관계가 불안하다든가,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 때문에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에 비해서 국가 이미지나 브랜드 지수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습니다.
정부가 2008년 출범 초부터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를 출범시킨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국가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나 개인이 좋은 평판을 받는 이치는 똑같습니다.
사람들은 단순히 돈만 많은 게 아니라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사람을 존경하게 됩니다.
또 문화적 향기를 풍기는 사람에게 인간적 매력을 느낍니다.
국가도 경제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나누고 베푸는 성숙한 국가가 되어야 신뢰를 받습니다.
또 오랜 역사와 문화적 품격을 갖춰야 호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2010년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하여, 전후 독립한 140 여개 국가 중 처음으로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대외 원조액은 2008년 이래 지난 5년간 2배 늘었고,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다른 나라가 원조를 줄이는 가운데 우리는 오히려 늘렸습니다.
이런 일들은 우리 스스로에게도 자랑스런 일이지마는 국제사회가 우리를 평가하고 존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G20정상회의 때 한 아프리카 정상은 제 손을 잡고 감사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 때 그 일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2011년 민간과 정부 해외봉사단을 하나로 합쳐 ‘월드 프렌즈 코리아’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브랜드화했습니다.
많은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 구석구석 오지까지 나가 원조와 더불어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우리의 개발경험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정부 파견 봉사단원 수만 5천여 명으로서 미국에 이어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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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통령 라디오·인터넷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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