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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유시

제작연도 1970-04-15

재생시간 15분 20초

출처 호남고속도로기공식

대통령 유시

호남지방 주민여러분들이 오래전부터 고대하고 갈망하던 호남 고속도도로가 오늘 착공을 보게 됐습니다.

정부에서는 지난 68년부터 앞으로 우리나라의 주요한 간선도로를 연차적으로 전부 고속화해야 하겠다 하는 방침을 세워서 68년 봄부터 착수를 해서 경인 고속도도로와 경부 고속도도로를 그동안 착공을 해가지고 경인은 개통이 되고

경부고속도도로는 지금 대전과 대구 사이가 금년 6월 말경에 개통이 됨으로써 경부 고속도도로는 완전히 개통을 보게 됐습니다.

금년부터는 호남 고속도도로를 착공을 해서 방금 건설부장의 건설부 장관의 시사해 됐었는바와 마찬가지로 우선 대전~전주간은 금년 연말까지 완전히 개통이 될 것입니다.

전주와 전주에서 광주를 거쳐서 순천까지 가는 이 고속도도로는 내년에 계속 공사를 추진을 해서 대략 72년 말 아니면 73년 여름까지는 이것이 완전히 개통되리라 이렇게 우리는 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정부는 내년 봄에는 서울과 강릉 간을 연결하는 경강 고속도도로를 착공할 계획으로 지금 모든 일을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앞으로 2년 정도면 개통이 되리라고 이렇게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호남과 경상도를 연결하는 남해안 고속도도로, 다음에는 부산에서부터 강원도, 강릉, 속초를 연결하는 동해안 고속도도로. 이렇게 연차적으로 계획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이 계획은 대략 76년말까지는 완전히 개통이 되리라고 정부에서는 내다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대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여기에는 여러분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또한 방대한 예산이 필요한 것입니다.

거의 천문학적인 이러한 숫자의 예산이 여기에 투입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착공을 하는 이 호남고속도도로만 하더라도 거의 1킬로에 약 우리 돈으로 1억 원 정도의 예산이 든다. 이렇게 여러분들이 생각해야 될 겁니다.

더 쉽게 말씀드리자면 1미터에 약 10만 원 이상의 공사비가 들어간다. 그러면 우리 정부가 왜 이렇게 방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이 고속도도로를 착수를 했느냐. 고속도도로가 우리나라에 어떠한 이익을 가져오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지금 고속도도로의 가치와 목적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은 우리나라가 현재와 같은 단계에 이렇게 많은 예산이 드는 고속도도로를 이렇게 빨리 서둘러서 해야 될 필요가 있느냐 하는 그러한 의견을 가진 사람도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산업을 근대화 하고 도시와 농촌의 거리를 단축을 하고 도시 농촌 간의 격차를 없애고 또 지역간의 격차를 없애고 공업이 어떤 일정한 지역에만 집중적으로 발전할 것이 아니라

전국에 고루고루 공장이 분산을 하고 농촌에까지 공업이 침투해 들어갈 수 있는 이러한 여러 가지 목적을 생각할 때 여기에 가장 앞서야 될 것이 우리나라의 급속한 고속도도로의 건설에 있다고 우린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제가 급속히 성장을 하고 산업이 나날이 늘어나면 여기에는 당장 일어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무엇이냐 하면 경제가 발전을 하고 산업이 커지면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급격히 늘어나 ?것입니다.

즉, 수송량이 급격히 늘어난다는 얘깁니다. 이 늘어나는 물자의 수송. 이 수송문제를 빨리 적절히 해결을 해주지 않을 것 같으면 경제가 계속적으로 발전할 수 없다.

따라서 산업경제가 개발하느냐에 따라서 이 수송문제. 물자의 이동을 가장 신속히 또한 값싼 수송요금으로써 이 물자를 이동시켜줄 수 있는 이러한 조치가 같이 병행되지 않으면 그 나라에 산업경제는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없다.

지금 우리나라도 지난 몇 년 동안에 철도의 수송량도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철도의 화차만 하더라도 몇 년에 비해서 지금 2배 내지 2.5배 나 들어났지마는 철도에 수송문제는 지금 대단히 급박한 그런 상태에 있습니다.

석탄수송이다 시멘트 수송이다. 기타 여러 가지 건설자재 수송이다. 교통부로서는 어느 물자를 가장 먼저 우선적으로 수송을 해야 되겠냐 여기에 골머리를 앓을 정도로 철도에도 수송난이 지금 당면한 급박한 문제가 돼 있고,

또 해상 수송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가 외국과 여러 가지 거래를 많이 하고 수출을 하고 수입을 하고 외국과의 물자의 수송량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선박만 하더라도 5.16전에 우리나라에 ?선박의 톤수는 불과 한 20만 톤 밖에 안 됐습니다마는 오늘 현재는 100만 톤을 훨씬 초과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 이 수송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선박만 가지고 문제가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항만을 개수를 해야 되고 또 확장을 해야 되고 또 육지에 올라오는 물건은 육로로 철로로 이것을 빠른 시간 내에 수송할 수 있는 이러한 수단이 강구돼야 됩니다. 공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작금 수년 동 안에 우리나라에 민간항공이 급격히 지금 확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마는 한 가지 좋은 예를 들어서 여러분들에게 설명을 하자면 서울과 우리나라에 제주도 사이에 과거 몇 년 전에는 일주일에 비행기가 두 번 정도 떴습니다.

화요일 또는 목요일 이런 식으로 떴는데도 그 당시에는 손님들이 적어서 항공회사에서 이것을 계속 이 비행기를 취항시킬 필요가 있느냐 없느냐 해서 때로는 안갈 때도 있고 일주일에 한번 뜰 때도 있고 이런 상태였는데

지금은 서울~제주 간에 하루에 KAL 회사에서 우리 항공기가 일곱 번씩 가고 일곱 번씩 돌아오고 이렇게 지금 비행기가 많이 뜨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을 것 같으면 비행기를 탈 수 없다. 이러한 상태가 됐다는 것 하나만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공로수송 이것이 지난 수년 동안에 얼마만큼 늘어났다하는 한 가지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그 수송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철로도 중요하고 해상수송도 중요하고 항로도 중요하지만은 특히 오늘날 현대 국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육로의 수송입니다.

특히 자동차를 이용하는 육로수송 .이 수단이 고도로 발달이 돼야만 산 耽姸┛?빨리 성장할 수 있다.

지금 우리 전주에서 과거에 우리 조상들이 만든 도로를 따라서 서울까지 가자면 옛날 기차도 자동차도 없을 때에는 아마 한 일주일이나 열흘이나 걸렸을 겁니다.

지금 기차로 또는 자동차로 가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앞으로 이 고속도도로가 금년 말에 완공이 되면 전주에서 대전까지 약 50분이면 달릴 수 있을 것입니다. 대전서 서울까지 한 1시간 20분내지 30분이면 달릴 수 있다.

이 지방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라든지 여러 가지 물자가 서울까지 과거에는 5시간 6시간 이렇게 걸렸는데, 앞으로는 불과 2시간 반 정도면 좋은 길로 서울까지 거뜬히 수송할 수 있다. 하루에 두 번 정도도 왕래할 수 있다.

이런 정도로 수송 수단이 향상이 될 것입니다. 순천과 서울사이도 앞으로 이 고속도도로가 완전히 개통이 되면 한 4시간 내지 4시간 반 정도면 달릴 수 있다.

과거에는 순천이나 여수지방 특히 호남지방에 해안지대의 농촌에서 생산되는 물자가 서울까지 가자면 거의 10시간

또는 그 이상 시간이 걸리고 또 수송하는 그 수단에 있어서도 과거에 아주 이 불편한 도로를 따라서 먼지를 뒤집어 써가면서서울까지 가지고 간다.

그동안에 여러 가지 안에 실은 물건이 파손이 된다든지 변질을 한다든지 또 먼지가 뒤집어써서 먼지를 뒤집어써서 품질이 나빠진다든지 한번 가는데 자동차가 거의 한번 갔다 오면 쓰지 못하게 된다든지 여러 가지 이러한 그 수송수단의 불편으로 말미암아,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지방, 농촌 이런 데는 어떤 산물이 생산이 되더라도 소비가 많이 되는 대도시까지에 수송을 하는데 그 수송수단이 나빴기 때문에 그것을 제때 갖다 공급을 못하고 가져가도 제값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훨씬 더 수월하게 된다. 이렇게 됨으로써 도시와 농촌이 거리가 단축이 된다. 또 산업이 산업 간에 여러 가지 격차가 점차 이래 좁아진다. 이러한 여러 가지 고속도도로가 가져오는 혜택을 우리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고속도도로는 우리나라의 산업근대화의 하나의 상징적인 그런 사업일 뿐만 아니라 특히 우리 호남지방 개발을 위해서도 하나의 새로운 그 계기가 될 수 있는 커다란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공사는 그동안 여러 가지 기술 조사라든지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많았습니다마는 지난 한 일년 동안 우리나라 기술자와 외국 기술자가 협력을 해서 여러 가지 사전 준비를 추진을 했고,

특히 마지막 단계에 가서 고속도도로를 만드는데 가장 어려운 문제가 현지에 있는 주민 여러분들이 도로에 필요한 부지를 매상을 하는데 여러분들이 협력을 해줘야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이번에 호남 고속도도로는 불과 한달 남짓한 이런 사이에 현지 주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협력을 해주신 덕택으로 오늘 아침에 들은 보고에 의하면 대전에서부터 순천까지 가는 이 전 도로 구간에 있어서,

현지 주민들이 토지를 앞으로 팔겠다. 정부와 도로공사가 앞으로 필요로 하는 도로 부지를 매상하는데 동의를 했다 하는 것이 99.9% 거의 100% 현지 주민들이 협조를 해줬다.
이런 얘기를 듣고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런 일은 역시 공사는 정부가 하든 또는 도로공사가 하든 역시 현지에 있는 주민 여러분들이 이 도로가 무슨 목적을 위해서 이것이 건설이 되고 이 도로가 생겨서 앞으로 우리 지방에 어떠한 혜택을 가져오고,

우리 국가에 어떠한 혜택을 가져온다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잘 이해를 하시고 협력을 해 주심으로써 이 공사가 보다 빨리 순조롭게 진행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 우리 호남주민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협력을 해주신데 대해서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이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 있어서도 여러분들한테 여러 가지 누를 끼친 폐를 끼친 그런 일도 한두 가지가 아닐 줄 압니다마는,

이런 점을 여러분들이 잘 이해를 하시고 많은 협조를 해주시면 이공사가 모든 것이 순조롭게 계획대로 추진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협력을 많이 해주신 현지 주민 또 모든 이 지방에 있는 기관장 여러분들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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