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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시책 관련 질의응답

제작연도 1971년 01월 01일

상영시간 19분 34초

출처 1971년 박정희 대통령 연두 기자회견 - 정부 시책, 외교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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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시책 관련 질의응답

통일 외교에 기반을 구축하는데 있어서 절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정부는 이런 외교 다변외교의 발판을 확장하는 데도 상당한 노력을 해왔다 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에 또 한 가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이것은 흔히 간과 해버리기 쉬운 문제이긴 하지만은 작년에 있어서 우리는 정신적인 자원의 개발 이런 면에 있어서도 상당한 성과를 가져왔다는 것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흔히 우리가 이런 부문을 외면하려고 하는 그런 경향이 있고 또 과소평가를 하는 그런 경향이 없지 않습니다마는

경제개발이라든지 국가에 건설이라든지 이런데 있어서 역시 가장 원동력이 되는 것은 정신적인 자원의 개발 이것이 꼭 필요하 鳴?봅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거냐. 우리는 이러한 개발과 건설 과정에 있어서 민족적인 이런 자신력 또는 의욕 이것을 가지게 됐다 하는 얘기가 됩니다. 우리도 하면 된다하는 이러한 그 자신력을 가진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젭니다.

자신이라는 것은 문자 그대로 자기 스스로를 믿는다는 뜻인데 자신이 없다는 것은 자기 스스로를 자기가 믿지 않는다는 자기 자신을 자기가 불신한다는 얘기가 되겠습니 다. 해봐서 됐다. 비로소 자신을 얻었다.

자신을 얻으니까 더 일하고 싶은 그런 의욕이 생겼다. 국민의 의욕이 그만큼 왕성해졌다. 자신과 의욕을 상실한 민족이라는 것은 나는 장래가 없는 민족이라고 봅니다. 반면에 자신과 의욕이 왕성한 민족은 장래에 흥하는 민족이요,

장래가 아주 그 유망한 민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수 세기 동안 우리 민족은 확실히 무기력했고 안일한 그런 타성에 젖어서 자포자기에 빠지거나 좀더 이런 개척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이 결핍돼 있었다.

우리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일종에 불신 무슨 일을 하기도 전에 안 된다. 안될 것이다.

그런 일을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는 소리부터 먼저 하는 이런 식의 무기력하고 진취성이 없는 그러한 그 풍조가 있었던 것은 그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이러한 풍조가 점차 없어지기 시작했다.

이런 점은 우리가 서구 사람들을 많이 본받을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국 사람들 중에는 조그마한 범선을 타고 요트를 타고 태평양을 횡단을 했다. 또는 대서양을 횡단을 했다. 그런 모험적인 일을 한 사람이 과거에 많았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에 대해서 영국정부에 대해서는 그 사람에게 훈장을 주고 심지어 작위까지 줘서 영국적인 그런 취급을 했다.

서구 사람들이 모험을 좋아하고 진취적이고 아주 이런 그 대자연에 대한 도전적인 이런 국민성을 가졌다하는 것은 우리 민족도 이것은 본받아야 되지 않겠느냐 과거에 내가 어느 책을 보니까

한 100여 년 전에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영국에 지금 아마 남아연방을 개척한 사람이라고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새시르로즈라는 사람이 남아 연방을 개척한 개척자인데 이 사람이 폐병에 걸려서 거의 죽기가 됐다 이겁니다.

보통우리 동양사람 같으면 그런 정도가 되면 거의 병석에 드러누워서 모든 것을 인제 체념하고 죽는 날만 기다렸을텐데 이 사람은 그 때만 해도 폐병은 거의 불치에 병이다 하는 이러한 병이었기 때문에

이왕 내가 죽을 바에야 침대 위에 누워서 죽고 싶진 않다. 자기가 늘 생각하고 있던 아프리카 탐험을 한번 해야 되겠다. 해서 그 폐병환자가 저 무덥고 여러 가지 조건이 불리한 아프리카를 탐험 했다 이겁니다.

그런데 도중에 죽을 줄 알았는데 병이라는 걸 완전히 잊어버리고 뛰어다니니까 도중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완전히 병이 나아버렸다. 그래서 이 사람은 아프리카 개척에 큰 성공을 한 동시에 폐병도 고쳤다.

그런 얘기를 어느 책에서 본 일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어서도 좀더 우리 국민들에 이러한 그 진취성 또는 개척정신 이런 것을 우리가 배양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솔직히 말해서 우리 조상들은 과거에 우리 바로 코앞에 있는 대마도 하나도 개척을 못했다. 이런 것을 볼 때 우리민족이 얼마나 이런 그 진취적인 이런 기상이라고 할까 개척정신이 결핍했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는 겁니다.

고속도로를 만든다고 그럴 때에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건 안 된다고 그랬습니다. 또 무슨 수출 10억불 한다고 할 때에도 안 된다는 얘기기 거의 대부분이었고 4대강 유역을 개발한다고 그러니까 이것도 안 될 것이다.

이렇게 얘기한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안 된다고 이래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은 영원이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될 수 있다. 할 수 있다하는 그런 자신과 의욕이 있는 사람만이 나는 이것을 성취 할 수 있다고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작금에 와서는 이러한 풍조가 점차 없어져가고 있는 것은 대단히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또 이것은 우리가 근대화 작업을 置璿求?도중에 우리가 얻은 새로운 정신적인 자원의 개발이라고 나는 이렇게 봅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우리의 정신적인 자원이 우리 속에 내재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스스로가 이것을 발견을 못했다.

민족의 저력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 이런 것을 이제부터 우리가 새로운 발견을 해서 자기 스스로를 우리가 믿게 되고 의욕을 가지게 됐다. 이런 것은 작금 우리나라에 도처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도시에서도 발견할 수 있고 농촌이나 기타 모든 분야에 있어서 이것을 우리가 볼 수 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에 있어서 남산을 작년 한 일년 반 동안에 열십자로 구멍을 둘을 뚫어서 고속도로를 만들어 놨다.

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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