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이어서 발언신청을 하신 이영호 자문위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수석 부의장님. 친애하는 자문위원 여러분. 오늘 이 뜻깊은 제1차 평화통일정책 자문회의에서 저에게 발언할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우리 조국의 통일을 생각할 때 선조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땅에서 지난 수천년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통일국가를 형성하고 이를 1300여년 지켜온 우리 선조들을 생각합니다. 수많은 외래 침략에서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키신
우리 선조들을 생각합니다. 수천년의 역사동안 이 땅에서 살다가 지금은 땅 속에 묻힌 선조들이 오늘 우리에게 말할 수 있다면 무슨 말을 할까 珝▤曼쓴求?
다른 어떤 말보다 제발 남북으로 갈라져서 같은 형제끼리 서로 헐뜯고 싸우지 말고 다시 하나가 되어 서로 사랑하고 도우면서 살아달라는 말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또한 통일을 생각할 때에 우리가 죽고 이 땅의 흙 속에 묻힌 다음 우리들 뒤를 이어 대대로 이 땅에서 살게될 우리의 후손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내 아들딸 그리고 그들의 아들딸에게 우리가 꼭 해야할 최고의 의무가 무엇일 ?생각해봅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민족분단의 고통을 그들은 겪지 않아도 되게 해주고 그들이 마음 모으고 힘 모아 세계에서도 자랑스러운 나라를 이룩하고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것 바로 그것일줄 압니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 목숨이 다하기 전에 통일을 이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통일을 이룩해 놓고 죽을 때 우리는 우리의 후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하는 선조의 대열에 낄 수 있을 것이며 그렇지 못할 때 우리는 우리 선조에게나
우리 후손들에게 얼굴을 들 수 없는 세대가 될 것입니다. 저는 또한 통일을 생각할 때 북한에 혈육을 두고 온 이산가족들을 생각합니다.
죽기 전에 그리운 혈육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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