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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분야

제작연도 1982-01-22

재생시간 04분 57초

출처 대통령82년도국정연설

외교분야

다음은 외교 분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외교적 노력의 목적은 세계무대에서 북한과 부질없는 경쟁을 하려는 것도 아니고 또 세계 속에서 북한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려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의 이익을 희생시키면서 우리의 이익만을 고수하려는 것도 아닌 것입니다. 외교의 궁극적 목표는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항구적 평화를 확보함으로서 나라와 민족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탄탄대로를 닦자는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우리의 동맹국 및 우방들과의 기존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금년은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매우 뜻 깊은 해입니다.

지난해 본인이 레이건 대통령과 직접 만나 두 나라간의 밀접한 유대를 다짐한 것을 토대로 하여 이제 한미 관계는 맹방으로서 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본인은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향하여 두 나라간의 관계를 더욱 폭넓고 성숙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양국이 상호존중과 이해에 입각하여 선린우호 협력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긴요함은 물론 양국의 공동번영에도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앞으로도 대국적인 차원에서 협력관계를 착실히 다져나갈 것입니다.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우방으로서 그리고 문화 경제 등 다방면에서 상호의존관계에 있는 두 나라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일은

자유진영내의 결속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80년대의 준엄한 국제정세 아래서 그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현안중인 양국간의 경제협력 문제도 이러한 차원에서 양국 정부가 성의 있는 교섭을 계속해 나간다면 바람직스럽게 마무리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관점에서 최근 일본정부가 문제의 조기타결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매우 다행스런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밖에 정부는 본인이 아시안 국가들을 방문했을 때 밝혔듯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개발도상국들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가깝게는 이웃을 같이 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멀리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남미 지역에 이르기까지 기존 관계의 폭을 瑾榻?노력과 새로운 관계의 정립을 위한 노력을 병행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정부는 앞으로의 외교에 있어 공산국가와 대화의 가교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입니다.

현실적으로 한반도에서 항구적 평화를 확보하는 데는 이들 공산국가와 대화를 통하여 상호 입장에 관한 정확한 이해를 나누는 일이 매우 유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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