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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국정 방향

제작연도 1983-01-01

재생시간 04분 54초 (23분 10초 ~28분 04초)

출처 83대통령연두교서1

음성녹음자료 Sound Only
1983년 국정 방향

의원 여러분 우리는 그 동안 땀흘려 일한 결과 개발도상국 가운데 어느덧 선두 주자의 위치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하고 주저앉아 버리는 것은 우리의 민족적 긍지가 허용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의 문자를 만들고 이를 오늘까지 유지 발전시켜온 민족들은 오늘날 대부분 선진국의 대열에 올라서 있습니다.

우리만이 이 대열에서 예외가 되어야 할 아무런 이유도 없는 것입니다.

더욱이 우리의 혈관 속에는 광활한 영토를 달리던 웅장한 민족혼이 명백히 흐르고 있고 우리의 머리 속에는 훌륭한 문화를 꽃피운 슬기가 아직도 충만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서가는 다른 민족들에 비해 떡訃?뒤짐이 없는 선진 조국을 우리는 기어이 이뤄가지 않으면 안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향하는 선진은 단순히 남을 본 따는 것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자기의 집을 스스로의 설계와 자신의 손으로 짓는 창조적 기상에 바탕을 둘 때 그 선진은 참다운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선진 조국의 창조 그것은 우리의 국민적 여망과 시대적 소명으로서 본인은 내 임기 중 신명을 바쳐 기필코 이를 실 置構藉?말 것입니다.

이것은 물론 수월하게 진척되거나 간단하게 실현될 손쉬운 과제는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노력하면 안될 것도 없는 과제이며 따라서 결코 쉽사리 포기되어서도 안될 우리의 숙명적인 과제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제 5공화국 출범이후 우리 모두가 기울여온 노력은 바로 그러한 목표를 향해 가는 발걸음이었습니다.

1980년이 안정에 대한 각성의 해이고 1981년이 체제 정비의 해였다면 지난해는 궤도 진입의 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1983년은 바로 선진 조국의 창조를 위한 본격 전진의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제 5공화국 출범 3년째를 맞는 이 해는 우리의 의지가 더욱 확고해 지고 우리의 정성이 더욱 지극해지는 그러한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선진 조국의 가능성을 확신하게 하는 우리 국민의 위대성과 국민적 저력은 이미 입증되었으며 문제는 그 위대성과 저력을 어떻게 분산시킴이 없이 단단하게 결집하는 가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지나온 세월과 마찬가지로 우리를 둘러싼 모든 여건이 이 한해에도 결코 우리의 뜻대로 만은 프?않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모두 강한 정신력과 냉철한 판단력을 발휘하여 이에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1983년이 선진 조국의 창조를 굳게 다짐하고 그 장정의 길을 힘차게 달려나가는 뜻있는 한해가 되도록 국민 모두의 힘과 정성이 기울여지기를 본인은 충심으로 기대하는 바입니다.

본인도 국민 여러분의 선두에서 앞장 서 달리며 선진 조국의 창조를 위한 집념과 헌신의 한해를 보낼 것을 굳게 다짐하면서 이를 위한 국정 방향의 대강을 밝혀 두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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