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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분야

제작연도 1983-01-01

재생시간 05분 41초

출처 83대통령연두교서1

정치 분야

먼저 정치 분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참다운 정치는 첫째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을 주인으로 하는 정치여야 한다는 것이 본인의 신념인 것입니다.

새시대의 정치는 정치인들의 암투와 이해 관계 추구의 장이 결코 되어서는 아니 되며 오로지 전체 국민의 권리와 행복 그리고 사회 정의의 구현을 위한 토론의 광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봉사하는 정치가 정착되어야 하겠습니다.
본인은 그 동안 권력 남용으로부터의 해방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는 데 권력의 남용은 바로 군림하는 정치가 낳은 바람직스럽지 못한 유산인 것입니다.

그리고 선동과 인기 위주의 정치를 하는 것은 국민에 봉사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우롱하고 국민을 이용하는 정치이기 때문에 우리가 단연코 지양해야할 바람직스럽지 못한 현상이라고 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 남의 영역을 넘보는 정치가 아닌 자기 영역을 착실히 다져 가는 정치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정치가 모든 것에 우선한다는 정치 만능 주의는 비리와 혼란으로 얼룩졌던 구시대의 논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의 정치는 다원화된 사회 속에서 남의 영역을 마구 넘보는 무질서한 정치가 아니라 자기에게 주어진 몫 즉 사회의 질서 유지와 여러 이익의 공정한 조정이라는 주어진 영역을 착실히 다져가는 분수의 정치 겸허한 정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정치가 이와 같이 다원 사회 속에서 주어진 역할만을 충실히 수행할 때 경제 국방 교육 문화등 사회의 모든 분야는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데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국가 사회 발전에 공헌하게 될 것입니다.

본인은 우리 역사의 오래된 병폐 중에 하나이며 근대사에서 민족의 정상적인 발전으로 저해하여 왔던 정치 만능주의에 종지부를 찍을 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것을 특히 강조해 두고자 합니다.

이러 ?참다운 정치상을 구현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보다도 민주주의를 토착화시키는 데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목표는 구호만으로는 성취될 수 없는 것입니다.

흑백논리의 극복을 통한 대화의 정치 그리고 인기위주와 당리 당락의 차원을 떠나 시대와 국민에게 책임을 지는 책임 정치를 확립하기 위한 고도의 실천적 노력이 병행될 때 비로소 민주주의의 토착화는 진정으로 이룩될 수 있을 것입 求?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공개 정치의 실현입니다.

우리는 지난해 정치의 모든 것이 국민 앞에 공개되는 새로운 풍토를 조성했으며 어떠한 정책 결정도 국민적 토론과 여론의 수렴을 거치지 않고서는 이루어 질 수 없다는 관행을 확립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풍토와 관행은 앞으로도 계속 존중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부패와 비리의 불식을 통한 청렴 정치의 확립입니다.

정치인과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덕목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그 모든 것에 앞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사리사욕이 없고 깨끗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 청렴하지 못하고 공직을 이용하여 치부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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