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닫기

e영상 역사관

주메뉴

기록음성

외교 분야

제작연도 1983-01-01

재생시간 07분 24초 (33분 53초 ~41분 17초)

출처 83대통령연두교서1

음성녹음자료 Sound Only
외교 분야

다음은 외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의 목표인 선진조국을 빠른 시일 내에 이룩하려면 모두가 세계를 상대로 일한다는 자세와 긍지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가능한 많은 나라 사람들과 사귀고 뜻을 통하며 또 함께 손잡고 일하는 것을 우리는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세계 곳곳을 가고 또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우리 나라에 오는 것을 우리는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외교의 기본 방향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원칙아래서 우리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달성에 적극 기여하고 전통우방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태평양 제국 및 개발 도상국과의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체제와 이념의 차이에 관계없이 과감한 문호개방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자유세계의 전통적인 우방국들과 우리나라와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 깊고 튼튼합니다.

새해도 이들과의 우호 관계를 계속 강화하고 협력을 다각화해 나가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방침아래 특히 수교 제 2세기를 맞이하는 미국과는 전통적인 안보 유대를 주축으로 각 분 傷【??협력을 확대하고 국민적 기반 위에서 상호 관계를 확충 심화하는 한편 양 국민간의 이해 증진에 가일층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인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사적인 계기가 지난주에 이루어졌던 것은 위원 여러분을 위시해서 국민 모두가 잘 아실 것입니다.

일본 수상의 우리 나라 첫 공식 방문을 통하여 양국 정부는 어제를 성찰하고 오늘을 직시하며 그리고 내일을 설계하는 데 있어 뜻을 같이 하였던 것입니다.

나카소네 수상이 취임 후 첫 방문국으로 우리 나라에 온 사실 부터가 우선 중요한 일일뿐만 아니라 특히 양국간에 있었던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엄숙하게 반성하고 한반도에 있 底??평화 안정의 유지가 긴요하다는 인식아래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번영을 위하여 금후에도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한 사실은 매우 뜻 있는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와 함께 종래 볼 수 없었던 폭넓은 경제 협력을 우리와 도모해 나가기로 한 사실에서 우리는 양국 우호의 기틀을 다지려는 일본 정부의 희망과 성의를 발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한일 관계의 새 시대를 구축하려 는 일본 정부의 결의는 나카소네 수상의 신념과 결단력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본인은 평가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수 천년에 걸친 한일 양국 역사상 최초로 가진 두 나라 정상간의 공식 회담을 계기로 서로의 마음속에 오랜 세월 침전되어온 불편했던 감정을 해소하고

호혜 평등의 원칙에 따라 진정한 선린 우호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모두의 예지를 모아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하며 정부 또한 그러한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태평양 역내의 국가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최근 협력 증진을 위한 제반 노력이 활발히 전개되어 가고 있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하겠습니다.

본인이 제창 ?바 있는 태평양 정상 회담은 태평양 협력 체제의 구축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영내 주요 제국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하는 대로 조기에 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

개발도상국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그들의 발전을 위한 자주노력을 지원한다는 기본 방침아래 우리는 우리의 개발 경험과 기술이 상호보완적으로 개발 도상국의 국가 건설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남남 협력 정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그 동안 문호 개방 정책아래 이념과 체제의 구애됨에 없이 세계의 어떤 나라와도 관계 개선을 할 용의를 표명해 왔습니다.

우리와 외교 관계를 갖지 않는 나라와 인적인 교류가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우리의 이러한 개방정책과 노력이 점차 공감대를 넓혀나가고 있는 결과로 평가하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를 해칠 의향을 지니지 않는 인사라면 그가 어느 나라 사람인가를 따짐이 없이 기꺼이 맞아들일 것임을 분명히 밝혀두는 바입니다.

한편 본인은 우리 동포들이 전세계 도처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오지에까지도 진출하여 민족의 우수성을 享쳬構?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재외 국민의 활동을 육성하고 보호하며 그들의 조국에 대한 애국심을 함양시키기 위하여 제반 노력을 기울여나가는 한편 국력의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여 국민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고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공공누리가 부착되지 않은 자료는 사전에 협의한 이후에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 정책 보기

영상자료 이용문의 한국정책방송원 방송영상부 영상자료실 : 044-204-8279,8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