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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분야

제작연도 1986-01-16

재생시간 03분 37초

출처 86대통령국정연설

문화예술분야

문화예술은 국민이 누리는 삶의 질과 국가발전의 수준을 나타내는 척도라는 점에서 정부는 앞으로도 이 분야를 뒷받침하는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본인이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문화예술의 자주성입니다. 자주문화의 뿌리를 제대로 가꾸지 못한 민족이나 국가가 세계사의 주역으로 활동한 사례는 없습니다.

특히 오늘날과 같은 국제개방 시대에서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자주문화를 키워나가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도 소중하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전통문화가 구호나 장식문화로 되거나 한낮 저항문화로 전락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경로효친이나 상부상조와 같은 전통문화의 올바 ?정신 위에서 우리현실에 맞게 외래문화가 수용될 때

우리문화의 자주성은 그 참된 현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문화의 건전성입니다. 문화가 민족의 생명력으로서 힘을 발휘하자면 건전한 생활문화가 사회와 개인의 의식 속에 자리를 잡아야 할 것입니다.

개인의 삶은 국가가 처한 상황을 뛰어넘어서 존재할 수 없으며 특히 자유민주국가의 문화예술이 원래의 인간주의 미학을 외 면하고 민족성원의 상호분열이나 상호불신을 조장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따라서 고급문화는 그 폭을 넓히고 대중문화는 그 예술성을 높여 국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생활문화가 되도록 문화 환경을 대폭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아울러 지방문화를 육성하고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문화 복지의 혜택을 골고루 누리도록 하며 우리나라를 개성있는 문화 창조의 주도국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는 지금 전환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는 우리가 발전을 해나가는데 있어 거치지 않으면 안 될 하나의 과정입니다만

이것이 빚어내는 혼돈과 무정연의 그늘진 측면을 우리는 유의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그러한 측면 가운데서도 가장 우려되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바로 욕구와 관련한 수요공급의 격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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