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영상 역사관

각자의 생활 향상과 지 향상에 대한 기대는 높아만 가는데 그것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능력은 제때 맞추어질 수 없고 따라서 기대는 좌절로 바뀌어 불만은 커지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4천만 인구가 멀리보고 절제와 애국심을 발휘하지 않은 채 모두가 한을 품고 불만을 발산한다면 우리사회는 폭발하거나 공중 분해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각자가 지나친 자기 위주에서 벗어나 다수의 이웃을 생각하고 공공의 사리를 생각하는 자세입니다.

특히 사회 혼란이 단순히 국민 생활의 불편이 아니라 국가 위기에 직결되어 있는 우리의 상황에서 공공질서와 사회기강의 문제는 蔥?나위없이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사회 일각에서 기존의 법질서와 공동체의식을 무시하고 자기 본인의 변화를 요구하거나 선동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또 그 행위가 과격해지는 현상이 있음은 우려할만한 사태라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욱이 겉으로는 민주주의를 내세우면서 실상은 반민주적인 혼돈과 변혁을 도모하려는 태도가 있다면 그것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을 것입니다.

본인은 사회의 안정을 바라는 국민 여러분 절대다수의 여망과 민주주의 토착화에 역사적 과제에 부흥하여 법질서를 파괴하고 사회 안정을 저해하는 반사회적 범법행위는 단호하게 규제해 나갈 것임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이와 아울러 본인이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제는 다수 국민들께서 더 이상 속으로만 걱정할 것이 아니라 법과 질서의 보루로서 반사회적인 일체의 동태에 대하여 강력한 훈계와 제동 역할을 해야 할 때라는 사실입니다.

혼란과 불안의 피해자로서 모든 국민이 반사회적 범법에 대한 강력한 저지역할에 나서는 것은 선동자들로 하여금 무언의 동조라는 인식착오를 깨우치게 하고 국가와 사회의 전반에 안전판을 〉옳求?것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인은 임기를 생각해서 대통령에게 부여된 소정의 임무를 조금이라도 소홀히 할 생각이 없습니다. 따라서 사회기강을 확립하려는 노력이 비록 인기가 없는 것이라 하더라도 본인은 이 비인기를 감수할 각오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