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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공식 방문길 출국인사

제작연도 1989-11-03

재생시간 05분 23초

출처 대통령동남아순방공항행사

4개국 공식 방문길 출국인사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아시아-태평양 네 나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서 우리의 이웃인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네시아 브루나이의 공식 방문길을 지금 떠나려 합니다.

오늘의 세계는 굳은 냉전체제로부터 새로운 화해의 시대를 맞이하고 큰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선진국이 치른 어느 대회보다도 훌륭한 사상 최대 최상의 올림픽을 성공 시켜서 세계 지도 위에서 우러러보는 나라로 한국의 위치를 바꾸어놓았습니다.

우리의 민주발전은 세계 어디에서도 우리를 당당한 나라로 만들고 있습니다.

세계 12위의 무역대국이 된 우리의 경제력은 세계의 번영과 국제 사회의 협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나라로 떠오르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보름전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서 이러한 새로운 한국의 위치와 국제적 역할을 확인했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한국의 웅비하는 모습을 세계에 심을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이것은 미룰 수 없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풍부한 자원과 인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활력 있고 왕성한 발전을 하고 있는 곳이며 무한한 잠재력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바로 우리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먼저 잘 다져놓아야 할 우리의 앞마당이라고 믿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우리의 수출은 올해 미국 시장과 같은 규모로 늘어났습니다.

제가 열 이틀간 방문하는 네 나라는 모두 우리에게 더욱 긴요해질 풍부한 자원을 공급해줄 나라들입니다. 교역 투자 인력진출 경제협력 등 상호 발전을 위해서 개척할 분야가 무한한 나라들입니다.

이제 동서와 남북의 모든 세계국가와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갖는 외교의 새 지평을 열어 가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새로운 평화통일정책, 북방정책을 추진해 나아가고

또한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기여를 하는 데 있어 ?아시안 즉 동남아 국가연합과 태평양 국가간의 긴밀한 관계는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저는 북반구의 북단에 있는 우리 나라와 저 남반구의 끝에 있는 호주를 잇는 만 4천 킬로미터의 이 긴 태평양의 축을 따라서 번영과 평화의 시대가 오게 하는데 우리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때가 왔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이들 나라에 우리 국민의 새로운 발전 의지를 심고 국민여러분의 활동 영역을 넓힐 것입니다. 유엔 총 회에서 밝힌 화해와 통일 번영의 길을 열어 가는 데 있어서 내실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태평양 시대에 예비하여 우리는 이 지역의 결속을 조직화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국민여러분과 나라의 힘을 바탕으로 우리 나라의 발전과 국제적 역할을 드높이는 일은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수행해 돌아오겠습니다.

우리 나라가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대통령으로서 반드시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귀국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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