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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사태에 대한 입장

제작연도 1989-05-03

재생시간 08분 28초

출처 대통령5.3특별담화

폭력 사태에 대한 입장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참으로 끔찍한 비극이 오늘 새벽 일어났습니다.

부산 동의대학교에서 학생들이 불을 질러 6명의 경찰이 목숨을 잃고 10여명이 중상을 입은 불상사가 발생한데 대해서 침통한 심정을 누를 길이 없습니다.

박봉과 격무에 시달리며 폭력으로부터 민주사회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우리의 젊은 경찰관이 왜 이렇게 무참히 희생되어야 하는지 그 가족들의 통곡과 국민의 비탄의 소리가 지금 저를 끝없는 괴로움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도 이 충격적인 소식에 놀라고 가슴아파하실 줄 압니다. 저는 이 시대의 역사적 과제인 민주화의 요체는 성실한 인내에 있다고 확신해 왔습니다.

성숙한 국민 각계의 자각과 자율에 힘입어 이에 의해 새로운 민주질서가 세워질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새 공화국의 출범이후 정부의 자제와 인내 속에 민주주의는 각 분야에서 확연히 진전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동의대학교 참사를 보며 저는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 모두 어떤 방도를 써서라도 이 사회의 폭력만은 추방해야겠다는 비장한 결의를 다질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무엇이 누가 이 나라와 사회를 永欲?있는지 명백해졌습니다. 젊은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저 불길 뒤에는 민주사회를 뿌리 채 뒤엎고 살인과 방화, 납치, 파괴를 일삼는 폭력계급혁명세력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 졌습니다.

학원에서 노동현장에서 길거리에서 화염병을 던지고 사람을 다치게 하며 파출소를 습격하고 무기를 빼앗고 경찰관을 납치 폭행하는 이들의 온갖 폭력.파괴행위는 이 사회에서 단호히 추방되어야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절대 용서가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화염병을 제조하고 폭력혁명을 획책하는 거점이나 배후세력에 대해서는 그것이 학원이거나 노사현장이거나 어디 누구이던 간에 끝까지 추적을 하여 법에 따라 처단할 것입니다.

대학이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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