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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분야

제작연도 1991년 01월 08일

상영시간 03분 16초

출처 91대통령연두기자회견1

음성녹음자료 Sound Only
정치분야

30년 만에 다시 시행하는 지방자치는 참다운 민주주의와 또 지방화 시대를 여는 관건입니다. 올 봄 실시되는 지방의회 선거를 깨끗하고 공명하게 치르는 일은 지방자치는 물론 우리 민주 발전의 시금석이 될것입니다.

오천여명의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이 선거를 성숙한 민주의식으로 잘 치룰 경우 내년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를 기해서 총선거 대통령 선거로 이어지는 정치 일정은 그 해 발걸음은 밝고 가벼워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선거가 무질서와 불법을 조장하고 지역감정을 격화하는 혼탁한 것이 된다면은 민주주의는 물론이고 나라의 앞날이 어두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지방자치선거가 돈을 쓰는 선거로 타락할 경우 애써 다져가고 있는 우리 경제의 안정 기도마저 흔들릴 것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차원에서 돈을 쓰는 행위나 사전 선거 운동 또 어떠한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를 할 것입니다.

정부는 지금 이 순간부터 진정한 민주 선거의 규율을 파괴하는 행위는 반민주적 범죄로 규정하여 여야나 지위를 가리지 않고 엄격한 법의 제재를 받게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의 참뜻은 주민의 참여와 복지를 구현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 지방자치의 성공을 위해서는 유권자인 국민 여러분이 선거 혁명을 이루어야 합니다.

모두가 금품과 선심을 스스로 거부함은 물론이고 깨끗한 선거를 치루는 감시자가 되어줘야 합니다. 정치를 빌미로 스스로의 이익을 도모하려는 사람을 배제하고,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일을 할 일꾼을 뽑아줘야 합니다.

6,29 선언으로 민주주의의 길을 연지 4년째를 맞는 이제까지 정치권이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서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겸허한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 정치는 갈등과 불안을 증폭하는 대결의 정치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으로 국민의 통합을 실현하는 참다운 민주정치의 모습으로 바 毛杵?합니다.

집권 여당부터 냉철한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국민의 참된 야망을 실현해 나가도록하여 국민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정당이라는 이런 신뢰를 얻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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