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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만 전쟁 발발의국민담화

제작연도 1991년 01월 17일

상영시간 03분 08초

출처 페만관련각대사들과전화통화

음성녹음자료 Sound Only
페르시아만 전쟁 발발의국민담화

국민 여러분, 평화적 해결을 기대해 온 전 세계인의 여망에도 불구하고 페르시아만에서 끝내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정부는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불복 점령함으로써 일어난 그간의 페르시아만 사태에 깊은 우려를 표하여 왔으며,

국제 사회에서 불복적인 무력 침략 행위가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는 국제법과 국제정의에 입각하여 유엔 안보리에 대 이라크 제재 결의를 적극 지지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페르시아만 사태에 평화적 해결을 위해 유엔 안보리와 요구한 철수 시한을 이라크가 끝내 거부함으로써 사태가 전쟁으로 발발하게 된 것을 개탄해마지않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반문명적 침략행위를 유엔의 결의에 따라 응징하기 위해 나 ?다국적군과 미국의 행동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표합니다.

정부는 유엔의 평화유지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자 다국적군에 대한 군비지원, 그리고 관련 전선국가에 대한 경제 원전을 지원하였으며, 또한 다국적군의 의료지원을 위해 사우디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전쟁의 파장이 한반도 안전과 국가 이익에 미치는 역량을 감안하여 비상한 경각심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군은 어떠한 사항 아래서도 국가의 안보를 굳건히 유지하기 위해 물샐 틈 없는 경계 태세에 임하고 있음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여야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부가 마련한 비상대책에 적극 호응하시어 기름 한 방울, 전기 한 등이라도 아끼는 근검절약을 통해 위기적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하는 바입니다.

전쟁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과 이 지역을 여행하는 우리 국민, 그리고 항해중인 선박은 현지공관의 지시를 받아 안전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이라크측이 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염원을 존중하여 쿠웨이트로부터 즉각 철수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는 바입니다.

공공누리가 부착되지 않은 자료는 사전에 협의한 이후에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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