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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84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다시 듣기

제작연도 2012-02-20

상영시간 08분 45초

출처 정책&이슈

이 대통령 84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다시 듣기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지난 주 터키를 시작으로 사우디, 카타르, UAE 중동 3개국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중동 지역이 불안정해지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원유 공급에 대한 걱정이 많으셨을 것입니다. 이번 순방 기간 중에는 사우디, 카타르, UAE 정상들과 “어떤 위기가 와도 우리에게 필요한 원유를 공급하겠다”고 합의한 바가 있습니다.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들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첫 순방지인 터키는 세계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최근 연 8~9%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지도적 역할을 하는 터키는 오는 2023년까지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한국기업들이 참여할 기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양국 정상들은 두 나라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했습니다. 한국 기업이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한-터키 FTA를 조속히 타결하기로 했는데, 다행히 농산물이나 중소기업 관련 민감한 품목이 적어서, 조속히 타결된다면 양국에 도움이 크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총 110억 달러 규모의 압신 화력발전소 건설프로젝트를 수의 계약할 수 있는 MOU를 체결했고, 일본 도시바와 협상 중인 원전건설 협상도 한국과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터키 젊은이들의 뜨거운 한국사랑 또한 우리의 큰 미래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함께 간 JYJ 재중 군은 터키 젊은이들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습니다.
“한국어를 잘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서 깜짝 놀랐고요. 한국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공간이 굉장히 부족한 가 봐요. 국가 간 교류는 물론이고 젊은 세대 간 교류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JYJ 김재중)
터키 앙카라 대학 간담회에서 만난 젊은이들은 “K-Pop 가수들의 공연을 보게 해 달라, 하루 빨리 수도 앙카라에서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앙카라 대학 한국어문학과 2학년 학생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한국어 보급확대와 태권도 명품화 등을 통해 한국문화가 세계화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또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으로서 제 미래에 대한 기대 또한 커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한국과 한국기업에서 한국과 관련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가능성들이 기대가 됩니다.”(앙카라대 한국어문학과 2학년 류키에 에킨지)
현재 세계 경제위기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유일한 지역이 바로 중동입니다. 2000년 이후 유가상승으로 세계의 부가 중동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들의 국부펀드만 해도 1조 7천 억 달러로 전 세계 3분의 1을 넘습니다. 중동은 천연자원과 자금력, 개발수요를 모두 갖춘, 세계 유일의 지역입니다.
최근에는 ‘포스트 오일시대’를 준비하고, 국민 복지를 높이는 데 막대한 돈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사우디, 카타르, UAE 세 나라가 新국가개발계획에 투입하는 예산만 6천 억 달러가 넘습니다. 건설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방위산업, 원전과 같이 모든 분야에 걸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2의 중동 붐’이 일면서 우리에게 또다시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70년대 석유 파동 당시 중동 건설현장에서 땀 흘려 번 외화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지난 75년에서 83년까지 9년 간 중동 전체 수주액이 614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두 해 동안에만 무려 770억 달러를 수주를 했습니다.
중동 국가들도 한국을 최적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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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책&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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