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닫기

e영상 역사관

주메뉴

대통령기록영상

이 대통령 87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다시 듣기

제작연도 2012-04-02

상영시간 08분 38초

출처 굿모닝 투데이

이 대통령 87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다시 듣기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27일 ‘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고 우리 자녀들에게 보다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서 또 하나의 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세계 53개국 정상들이 세계 평화를 위해서 자발적으로 합의를 이루고, 서울공동코뮈니케를 발표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성과라고 하겠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들은 완벽한 준비와 빈틈없는 회의 운영에 많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G20 정상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시민들께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협력해 주신 데 대해서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북핵문제가 공식 의제로 다뤄지진 않았지만, 각국 정상들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도 북한 미사일이나 핵개발 문제의 심각성에 인식을 함께 했습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북한 지도부에게 미사일 발사 계획을 철회하고, 북한 주민의 민생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체 참가국 절반가량 되는 24개국과 양자 회담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터키, 베트남과는 원전 2기 건설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했고, 인도네시아와는 7개년 경제개발계획에 한국이 주된 파트너로 참여하기로 한 것은 큰 성과라고 하겠습니다.
특히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이 평소 만나기 힘든 정상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아마도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세계경제 위기가 계속되면서, 서민들 삶이 많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새로 일을 시작하고자 해도 신용이 나빠져서 기회를 얻지 못하는 분들도 있고, 불법 고금리 사채로 고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난 금요일 저는, 이러한 분들을 위해서 마련된 서민금융이 현장에서 잘 지원되고 있는지 살피고, 보다 실질적인 확대 방안을 찾기 위해서 미소금융 중앙재단을 이번에 두 번째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여러 은행장과 기재부장관을 위한 정부 관계자, 그리고 실제 현장에서 서민금융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 또 수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정부는 3년 전부터 ‘햇살론’과 ‘새희망홀씨’와 같은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책을 마련해서 시행해 왔습니다. 여기에는 대기업과 은행이 재원을 기부하고 그 사업에 직접 참여하고도 있습니다.
단순한 대출을 넘어서 서민의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제도이고, 국제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제도를 채택하는 곳도 있습니다.
2008년부터 50만 명 이상이 서민금융 제도의 혜택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이날도 서민금융을 통해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충남 천안에서 미소금융지점을 맡고 있는 정낙철 씨 이야기입니다.
“남편이 15년 동안 병석에 누워 있다가 작년에 세상을 떠나 남은 것은 채무 밖에 없다고 하면서 울면서 오셨어요. 그래서 천안중앙시장 노점에 조그맣게 튀김집을 500만 원 지원해서 개업을 시켰는데…. 열심히 하면서 빚도 갚고, 작년에 옆에 노점을 두 평 더 늘려서 국밥까지 팔면서 성공을 했습니다.”(미소금융 충남천안지점 대표 정낙철)
‘바꿔드림론’은 20%가 넘는 고금리 대출을 평균 11% 이자로 낮춰서, 고리채로부터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과천에 사시는 한 서민금융 수혜자의 사연입니다.
“40%대 대출 쓰면서 힘들었던 과정에서 자산관리공사 바꿔드림론 알게 되어서... 없는 사람들은 단 10만 원도 새롭거든요. 가랑비에 옷 젖는다 하듯이 그게 쌓여서... 서민...

[본문내용 전체보기]

출처 : 굿모닝 투데이

공공누리가 부착되지 않은 자료는 사전에 협의한 이후에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 정책 보기

영상자료 이용문의 한국정책방송원 방송영상부 영상자료실 : 044-204-8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