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닫기

e영상 역사관

주메뉴

대통령기록영상

이명박 대통령 제67회 광복절 경축사

제작연도 2012-08-15

상영시간 27분 13초

출처 특별생방송

이명박 대통령 제67회 광복절 경축사

[이명박 대통령 제67회 8.15 경축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북한주민과 재외동포 여러분!
제67주년 광복절을 온 겨레와 함께 경축합니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귀한 삶을 바친 순국선열, 건국에 헌신한 애국지사, 6ㆍ25전쟁과 안보 일선에서 순국한 장병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런던 올림픽에서 개선한 우리 선수단과 밤새워 한마음으로 응원한 국민 여러분께 큰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1948년 런던올림픽에 처음 참가한 이래 이번 런던올림픽까지 64년이 흘렀습니다.
정부 수립도 되기 전에 국민 성금을 모아 배를 타고 참가하여 동메달 2개를 획득했었던 우리는 바로 그 런던에서 세계 5위 스포츠 강국이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245명 선수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우리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임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그동안 우리 대한민국은 스포츠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세계 역사에 유례가 없는 놀라운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불굴의 의지로 도전하고 열심히 뛰어서 세계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진입했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정보화를 이뤄내고 마침내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를 괴롭히거나 누구로부터 빼앗은 것이 아니라 고통을 참고 희생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스스로 땀 흘려 일해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결실입니다. 그 모든 것을 온몸을 던져 성취해낸 국민 여러분께 한없는 존경을 바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지난 2008년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선진화 원년’을 선언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67회 광복절을 맞아 우리 대한민국이 당당히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였음을 확인합니다.
식민지 수탈로 헐벗고 굶주렸던 백성, 전쟁으로 처절하게 황폐화된 국토,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이 분단국가가 온 국민의 피와 땀과 눈물로 오늘을 일구어냈습니다.
남들은 기적이라고 말하지만 기적은 없습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뭉치고 헌신하는 애국심, 아무리 가난해도 열심히 배우고 가르치는 교육열,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는 도전정신, 저는 이 세 가지가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적 발전모델의 원동력이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우리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로부터 발현된 광복정신의 요체입니다. 창조적 실용주의의 기치를 내걸고 선진화를 향해 달려온 지난 4년 반은 우리의 광복정신이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구현된 시기였습니다.
우리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했습니다.
대부분의 선진국이 2008년 금융 위기 이전 GDP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으나, 우리는 위기 이전보다 10% 이상 성장했습니다.
주요국 중 일자리가 2008년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나라는 우리나라와 독일뿐입니다. 국가채무 비율도 OECD 국가 중 가장 양호한 편입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 국가들의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신용등급은 두 차례나 올랐습니다.
올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고 인구 5천만이 넘는 나라들의 대열에 진입하였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에 우리는 세계무대의 중심으로 성큼 들어섰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지금처럼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던 때는 없었습니다.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경제 최정상회의인 G20의 일원이 되었고, 신흥국 중에서, 그리고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서울 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우리는 주요국간 의견 대립을 원만히 조정함으로써, G20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깨끗이 씻어내고 그 지위를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때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던 대한민국이 불과 10여년 후에 바로 그 IMF의 구조개혁을 ...

[본문내용 전체보기]

출처 : 특별생방송

공공누리가 부착되지 않은 자료는 사전에 협의한 이후에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 정책 보기

영상자료 이용문의 한국정책방송원 방송영상부 영상자료실 : 044-204-8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