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영상 역사관

사랑하는 5천만 국내외 동포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제 2차 세계대전에 포화가 멎은지 어느덧 4반세기가 지났습니다.
오늘 우리는 인류의 이상인 평화와 번영을 다짐하는 새시대의 문턱에 섰습니다.

나는 이 기회야 말로 인류가 대화와 협조의 윤리를 존중하여 공존공영하는 세계평화의 새 질서를 확립해야 할 기회라고 생각하며 아시아인에게는 아시아 고유의 전통을 바탕으로 다양속에 조화를 이룩해야할 교류와 협력의 시대이며

또한 우리 대한국민에게는 조국 근대화의 굳건한 터전 위에서 국토 분단에 비극을 종식시켜야 할 통일의 연대가 되어야 하겠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 역사적인 새 시대의 출발점에서 조국과 管下英만?위해 이바지 해야할 사명이 참으로 크고 또한 무거움을 통감하면서 나는 겨레의 공복으로서 주저보다는 용기를 앞세우고

평안보다는 보람을 일깨워 맡은바 대임무 완수에 심혈을 바칠것을 역사와 민족 앞에 서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