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존경하옵는 대통령각하를 이 자리에 모시고 여러귀빈과 수많은 강원도민 여러분이 참석하신 이 가운데 서울 강릉간 고속도로 중에서 서울 새말 간에 개통식에서 그간에 경과를 보고 드리게 된것을 다시없는 영광으로 생각을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불과 250일전에 바로 이곳에서 울려퍼진 기공의 발포소리가 아직도 우리 귓전에 생생한데
어느덧 국토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탄탄대로가 우리 눈 앞에 그 웅장스러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으니 이 어찌 조국근대화에 큰 이정표라 아니할 수 있겠습니까
금년 3월 24일에 착공을 해서 11월 말에 공사를 끝내고 오늘 개통하게된 이 구간은 앞으로 계속될 새말 강릉간을 포함한 총 연장 2백4킬로미 皐?86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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