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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들간의 협력 강조

제작연도 1981년 01월 01일

상영시간 12분 10초

출처 전대통령아세안방문10

음성녹음자료 Sound Only
교포들간의 협력 강조

여러분들 이참 저 상아의 나라 태국에서 만나보니까 조금 전에 인사말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반갑다고 이게 표현하기는 너무 약한 표현이고 보다 한번씩 부둥켜 안고싶은 그런 마음가짐인데

하여간 아세안 5개국을 돌아보니까 방방곡곡에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떤 분들은 대단히 기반을 잘 잡고 뿌리를 내리고 잘사는 분들도 있고 지금 한참 기반을 잡기위해서

땀흘려 노력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하여간 한사람도 쉬지않고 땀흘려 일하는 그런 우리 동포들의 그 모습을 보니까 한편 흐뭇하고 한편 또 마음에 안됐고

그런데 결론적으로 흐뭇한 걸 저는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은 우리나라 땅은 너무 좁고 가진 게 아무것도 없어요. 지금 인구가 3천 8백만인데 몇 년 안가면 4천만이 됩니다.

사람 숫자가 자꾸 늘어나면 상대적으로 농토는 상대적으로 좁아지고 그러면 어떻게 하든지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되는데 방안이라는 것이 세계 각국으로 많이 진출해서

하여튼 뚫고 들어가는 길이 우리가 곧 생존할 수 있는 길이라 그것이 절실히 느끼고 있는 건데 그런 면에 있어서 여러분들은 한국에서 가장 애국적인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덥고 힘들고 하시겠지만은 그러한 측념에서 긍지를 가지고 여기서 노력해서 꼭 성공을 하셔야 되고 또 성공하시면

여러 사람들, 친구다 뭐 이런 사람들도 불러다가 취직도 좀 시켜주고 그래서 돈 많이 벌어가지고 한보따리 짊어지고 그래 인제 조국을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여기 나와보니까 나도 이런데 한번 나와가지고 땀한번 흘려 뛰고 싶은 마음이 있긴있는데 이젠 그런 여건이 못되는 것 같아요.

왜 그러냐면 국가원수는 한달 해도 국가원수고 일년해도 국가원순데 국가 원수가 이런 외국에 나와 있으면 도망친 거 같이 되니까.

た육?싶어도 못 나오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저를 대신해서 좀 많이 노력해서 우리 고국에서 근데 우리 고국에 있는 분들도 보면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그런대로 좀 잘 살고 또 꾀만 부리고 뭐 이렇게 정부의 혜택만 기다리고 있는 그런 사람은 역시 살기가 어려운 겁니다. 옛날 속담에 게으른 사람은 감나무 밑에 가서 감나무에 올라가서 감홍씨 따 먹으면 되는데

그것도 게을러가지고 내려오면 받아먹으려고 밑 ?드러누워 있다가 감홍씨가 떨어지면 눈티를 때려가지고 눈만 멍이 시퍼렇게 들었다 하지 않습니까

사람은 부지런하고 노력을해야 먹고 사는데 요새 정부에서 보니까 여러 가지 구호다 뭐 이렇게 해주니까 꽤 먹고 살기 괜찮은 사람도 거짓말하고 거짓말 보고하고 이래가지고

어떤 사람은 우리 국민이 다 훌륭합니다만 개중에는 그런 사람들도 있어서 그것도 점차적으로 파악을 해서 다 시정을 하고 하겠지만 내가 여기 나와보니까

그런 사람들은 전부 여기 나와서 우리 동포들이 노력하는 것을 좀 견학을 시켰으면 하는 생각이 있어요. 여러분들은 더운데 24시간 웃통 훌렁 벗어 제껴놓고 팬티 하나만 입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

또 여자분들도 방방곡곡에 어디 닥치는대로 모두 일을 열심히 하시고 그런대로 말도 잘 안 통하고 풍속도 잘 맞지 않고 기후도 참 적응하기 어렵고 이런데

그런대로 여러분들이 쭉 지내시다보니까 다 그런데도 익숙하게 되고 이젠 생활하는데 그런 불편함은 느끼지 않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모처럼 만나뵜기 때문에

꼭 한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은 것은 이 가운데 미국이다, 구라파다 여러나라들 다녀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그 나라가면 꼭 중국사람, 일본사람 이런 사람들은 자기네들끼리 경영하는 타운이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이라든지, 재패니즈 타운이라든지 우리타운들이 있는데 코리안 타운은 잘 없어요 그런 타운은 잘 없고 한국사람들은 몇 명 안되는 사람들이 소위 이억 만리까지 나와서

서로 단합이 잘 안 되고 서로 모략하고 서로 중상하고 이러다 보니까 여기 와서도 싸우다보니까 어부지리로 딴 사람이 좋은 걸 주워 먹어버린단 말입니다.

이런게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정든 고국을 떠나서 이러한 외국에 나오실때는 생명을 걸고 나오는 겁니다. 안되면 굶어 죽을 각오를 하고 나오는 거니까

그러한 각오를 하고 나 음첩湧?그래도 우리 동포들끼리 미우나 고우나 도와주고 서로 상부상조하고 이래야 됩니다. 다같이 여기 750명된다는데 750명이 다 단합되면은 몇 사람이 실패를 한다해도

700명이 모아가지고 그 사람을 일어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또 일어나서 실패하지 않고 다 이렇게 십시일반이라는 우리말로 여러사람이 모여서 한사람을 구해주기는 쉬운 겁니다.

한사람이 여러 사람을 구해주기는 어려운 거죠. 그렇지만은 여러사람이 모여서 한사람을 구해주면은 건 아주 쉬운일인데 그렇게 해서 이왕 여기 객지에 모두 나오셔 가지고 고생을 하시면은

한사람도 실패하지 않도록 하는 비결은 우리가 다 여기 나와서 단합하는 길이다. 그래서 외국에서 국내에서 외국에 나오는데 우리 같은 출장을 나오는 사람들도 오면은 우리 동포들을 보고 뭔가 많이 배우고 들어가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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