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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문화영화

한국의 미인(美人) 변천사

방송일 2023-07-24

영상시간 18:00

회차 11

한국의 미인(美人) 변천사

당신이 몰랐던 100가지, 추억의 문화영화 (11회)

한국의 미인(美人) 변천사

외모는 그 시대 및 사회의 이상적인 기준에 따라 판단된다.
한국 여성의 미인상 역시 이 같은 역사, 문화적인 흐름에 따라 변화해왔다.
시대를 풍미했던 아름다운 사람들.
오랜 필름 속에 담긴 미인들을 만나보며 세월에 따라 변해 온 대한민국 미의 기준을 알아본다.

제1회 미스코리아선발대회 (1957년)

우리나라에서 미인대회가 시작된 것은 1957년.
한국전쟁 후 피폐한 시대, 국민들에게 축제의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은 물론, 국가를 알릴 ‘미의 외교 사절’을 선발하고자 함이었다.
참한 외모는 물론 현모양처의 덕목이 요구됐으며, 여성의 신체도 엄격한 기준에 따라 평가됐다.

리버티뉴스 301호 교통안전여왕

*1960년대의 미인
2000년대에 이르러 세계화, 다원화 시대가 도래했다. 여러 관점이 공존하며 아름다움의 모습도 다양해졌다.
1960년대... 그 시절에는 어떤 여성을 미인이라 불렀을까?
내조만이 미덕이라 여겨졌던 당시에는 복스럽게 생겼다는 말이 여성들에게 최고의 찬사였다.
당시 인기 있는 배우라면 모두 출연했던 홍보영상에서 동그란 얼굴의 미인들이 눈길을 끈다.

영상 어제와 오늘 46회 - 성탄절

대한뉴스 291호 (1960년) - 최은희
대한뉴스 496호 (1964년) - 태현실
대한뉴스 703호 (1968년) - 남정임
대한뉴스 755호 (1969년) - 사미자

엄앵란 (영화배우)
1956년 영화 ‘단종애사’로 데뷔하였다. 제3회 청룡영화상, 제5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문희 (영화배우)
1960년대 고 남정임, 윤정희와 함께 영화계 트로이카로 불리며 ‘동양 최고의 미모’라는 찬사를 받았던 배우

KTV 시네마 17회 - 미워도 다시 한번
유부남과 처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영화로 영화의 성공으로 여주인공 문희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가 되었다.

*1970년대의 미인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TV 시대가 열린다.
TV 속에서 만나는 먼 나라의 이야기와 그곳에서 만나는 이국적인 미인들.
서양의 문화를 동경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점점 서구적 외모가 미인의 기준으로 자리잡게 됐다.

다시 보는 대한뉴스 - 수영복 쇼 + 화장품 발표회 (197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1978년)

영상기록 시간 속으로 101회

활달하고 이목구비가 또렷한 서구적 미인.
달걀형의 얼굴과 짙은 눈썹, 큰 눈망울을 가진 미인들이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정윤희 (배우)
1975년 영화 ‘욕망’으로 데뷔, 1970년대 대표 여배우로 고전미와 현대적 미색을 겸비한 절세미녀로 꼽혔다.

KTV 시네마 55회 - 영화 사랑하는 사람아

은막의 향연 - 대종상 시상식

*1980년대 이후의 미인
1980년대,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에 진출하면서 도시형 이미지의 미인들이 등장했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여성 캐릭터가 소개되고, 개성 있는 매력의 미인들이 사랑을 받게 되었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길고 날씬한 체형.
현재 대한민국의 미인상은 전통적인 미인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외모뿐 아니라 여성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도 많이 달라졌다.
내면이 당당한 여성들이 이 시대를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영상기록 시간 속으로 101회 - 1980년대 후반을 이끌어간 여배우

1985년, TV 광고로 데뷔한 건강미인 김혜수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 라는 광고로 혜성처럼 등장한 최진실 (1968~2008)
1990년대, 나의사랑 나의신부, 편지, 수잔부링크의 아리랑 등 많은 영화에 출연한 국민여배우 최진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1986년)

1960년대
아름답고 우아한 화면 속의 배우들이 전쟁 후 고단한 현실을 잠시 잊게 해주었다.

1970년대
TV 시대가 열리며 밀려드는 서양의 문화와 함께 아름다움의 기준이 변화했다.

1980년대 이후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에서 개성 있는 미인들이 내면의 미를 뽐내고 있다.

앞으로 미의 기준이 어떻게 변화할까?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아름다움에 대한 해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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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TV 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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