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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문화영화

시대별 이슈와 캠페인

방송일 2023-08-10

영상시간 18:55

회차 24

시대별 이슈와 캠페인

당신이 몰랐던 100가지, 추억의 문화영화 (24회)

시대별 이슈와 캠페인

*1960년대의 전화기 사용법
1960년대... 전화기가 국산화되면서 가정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다. 대당 구천 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되던 전화기의 사용이 늘어나기 시작하자 당시의 체신부에서는 전화기 사용법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영상으로 광고한다. 연필이나 펜대로 다이얼 돌리지 않기 다이얼을 손가락으로 정확하게 돌리고 손 떼기. 1960년대의 다이얼 전화기는 이젠 영상 기록에만 남아 있는 추억이 됐다.

1960년대 전화기 사용법 - 문화영화 165호 (1961년)

*그 시대의 풍경 이야기
세계에서 인기 절정 배우로 떠올랐던 마릴린 먼로가 1954년에 한국을 방문했다. 그 당시 열린 시민 스케이트 대회엔 넥타이나 중절모 복장의 시민들이 빙상을 누볐고 자전거 하이킹이 유행하며 국민 스포츠로 떠오르기도 했다. 1960년대까지 서울역을 거쳐 서대문에서 청량리 등지를 누비던 전차... 그리고 국내 처음으로 라디오가 생산되자 라디오 드라마의 인기가 날로 높아만 간다.

그 시대의 풍경 스케치 - 문화영화

*도쿄 올림픽과 그 외의 이슈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린 1964년 도쿄 올림픽. 우리나라 선수들은 16개의 종목에 참가해 활약했는데 레슬링과 권투에서 은메달 유도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고 북한 육상 부문의 신금단 선수와 월남한 아버지와의 만남은 극적인 드라마였다. 1966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프로권투 세계 주니어 대회가 열렸는데 우리나라의 김기수 선수가 처음으로 세계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1964년 도쿄 올림픽과 그 외의 이슈 - 문화영화

*머리카락을 사고팔던 시대
우리가 후진국을 벗어나 산업 시대로 변화하던 시절. 주부들은 머리카락을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가발이나 미용 눈썹이 수출의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면서 당시엔 흔하게 볼 수 있던 머리카락을 저울로 달아 사고파는 풍경. 어려웠던 시절... 우리의 어머니들은 머리카락을 판 돈으로 자식들 밥을 먹이곤 했다.

1970년대 머리카락을 팔던 그때 - 문화영화 94-12호

*아파트 등장 시기의 이슈
1971년에는 강남 개발의 물꼬를 튼 잠실지구를 시작으로 아파트가 등장한다. 지금 보면 대수롭지 않은 일이지만 5층 맨션아파트는 당시 화제로 떠올랐다. 그 당시 세대수가 늘어나면서 체신부에서는 문패 달기 운동을 전개했으며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어린이를 선호하던 시대 분위기로 우량아 선발대회도 열렸다.

아파트의 등장과 문패 달기 운동 - 문화영화 94-12호

*1970년대에 생긴 일
1972년 그해 여름은 유난히 더워서 그 당시 최고의 피서 제품은 얼음이었다. 자기앞 수표로만 사용해 왔던 만 원권이 지폐로 처음 나왔으며 전라남도 진도의 진돗개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되기 시작한다. 이른 봄에 보리를 밟아주면 보리가 더 잘 자라 풍작이 되기 때문에 공무원과 학생들이 동원돼 보리밟기 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1970년대에 생긴 일 - 문화영화 94-12호

*북한의 남침 땅굴 발견 외 이슈
1974년 말 휴전선 부근에서 북한의 남침 땅굴이 발견된다. 그 후 제2땅굴, 제3땅굴이 잇따라 발견돼 온 세계가 경악한다. 1971년 영동 고속도로가 준공돼 신갈 분기점과 새말 나들목 구간이 개통됐고 1972년엔 자동차 포니가 수출의 첫발을... 1977년엔 연간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다.

1970년대 북한이 판 땅굴 발견, 포니 수출 첫발 - 문화영화 94-12호

*교복 자율화와 통행금지 해제
1980년대엔 교복 자율화와 더불어 37여 년간 지속됐던 통행금지가 해제됐다. 우리에게 자유의 바람이 불면서 생활과 문화의 변화가 시작된다.

교복 자율화와 통행금지 해제 - 문화영화 94-12호

*이산가족 상봉과 시대 이슈
1983년 여름... 이산가족 찾기 운동으로 온 국민이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물보다 진한 피와 민족의 분단... 이산가족의 아픔을 일깨워 준 순간이었다. 1987년엔 대한항공 858기가 폭파돼 온 국민과 세계가 충격에 빠졌고 그해 여름 전국을 강타한 수해와 폭우로 수많은 이재민이 생겨났다.

이산가족 상봉, 대한항공 858기 폭파 - 문화영화 94-12호

다이얼 전화기가 국산화되면서 전화기 사용법을 널리 알리던 그때... 자신의 머리카락을 팔아서라도 자식들 밥 한 끼를 잘 먹이고 싶었던... 어렵고 배고픈 시절 우리들의 어머니... 전화기나 아파트가 다시는 신기롭지 않은 세상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이산가족들의 마음을... 그 시절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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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TV 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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