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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임업인 대표 초청 오찬

제작연도 2006-01-24

상영시간 19분 09초

출처 노무현 대통령, 임업인 대표 초청 오찬

노무현 대통령, 임업인 대표 초청 오찬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으로 임업인들을 초청해 청와대에서 오찬을 가졌습니다.
<취재기자 전화연결>
노무현 대통령이 임업인들과 오찬을 갖은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조림에 성공한 나라지만 도시 생태도 복원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박흥수 농림부장관과 조연환 산림청장 등과 함께 임업인들과 오찬의 자리를 처음으로 가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임업인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하고 싶어 초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로 사람이 멀리 내다보고 일을 도모하는 것이 쉽지 않고, 멀리 볼수록 확률도 떨어지며, 일이 엉뚱하게도 흘러갈 수 있는데 임업인들은 큰 인내심을 갖고 나무를 가꾸며 멀리 내다보고 일을 한다는 점에서 신기하고 존경스러워 머리가 숙여진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대통령이 되고 나서 해외에 많이 다니는 동안 가장 부러웠던 것은 외국 도시 마을의 숲이 훨씬 풍요롭고 아름다웠단 점이라며 우리나라도 조림에 성공한 나라지만 도시 마을도 가꾸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손녀가 둘이 있는 할아버지로서 우리세대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어릴 때 개구리를 잡고, 가제를 잡던 마을을 복원시켜 아이들한테 물려주는 것이고, 이러한 자연 속에서 순박한 정서를 가지면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처럼 생태환경 복원에 대한 생각은 줄곧 해왔지만, 대통령을 마치고 하고 싶다는 의견을 처음 밝히는 것이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다며 어렵더라도 마을의 숲과 생태계를 복원시키는 일을 꼭 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통일외교안보정책실이 신설됐습니다.
정부는 24일 오전 이해찬 총리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청와대 비서실내 안보정책실 신설을 골자로 한 대통령 비서실 직제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청와대 비서실 내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가 수행하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할 통일외교안보정책실이 공식 신설됐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 비서실은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2실장 체제에서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의 3실장 체제로 전환되고, 이들 실장은 모두 장관급입니다.
또한 국가안보보좌관과 외교보좌관 등 2개 자리가 폐지되는 대신 안보정책실내 안보정책수석 1개 자리가 신설됩니다.
이로써 청와대의 수석, 보좌관의 숫자는 11개에서 10개로 줄었고, NSC가 담당해온 국가안보 전략 기획 수립과 정보 종합 등의 기능이 안보정책실로 옮겨짐에 따라 NSC 사무처 인원 32명도 청와대 비서실로 편입됩니다.
한편 청와대는 안보정책실 신설로 25일 신임안보정책실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신임 안보정책실장으로는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 노무현 대통령, 임업인 대표 초청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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