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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주말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코엑스 회의장을 직접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장 설비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기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서울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코엑스 현장을 직접 찾은 이명박 대통령은, 경호안전종합상황실에서 경호 안전대책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서울 회의의 성공이 경호 안전 책임자들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조그만 사고라도 터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수천 명의 대표단과 기자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는 회의가 될지 보고 평가할 것인 만큼 국격이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관계자들의 일이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위협적이지 않게 해야 하는 일이므로 더욱 힘들다고 격려하고, 경찰과 육해공군, 기상청, 사이버 등 모든 분야에서 추호의 실수도 없이 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상회의장과 라운지 등을 둘러보고 부족한 점은 즉시 시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 라운지의 소파와 탁자가 실용성이 없고 거리가 너무 떨어져 대화하기 힘들다면서, 디자인 위주로만 하지 말고 실용적으로 접근하라고 지시하는 등 장식품 하나까지도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이 꽃은 한국적입니까"
직접 의장석에 앉아 마이크와 동시통역 장비 등을 살펴보는 등 세심한 점검을 이어간 이 대통령은,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불편 없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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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TV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