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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신년연설

제작연도 2012-01-02

상영시간 19분 55초

출처 대통령 신년연설

대통령 신년연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재외동포와 북녘 동포 여러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비상하는 용의 해를 맞아
우리 국운이 세계로 힘차게 뻗어가길 기원합니다.
지난 해 우리는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무역 1조 달러와 그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역흑자도
당초 예상을 뛰어넘은 333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전국을 휩쓴 구제역, 백년만의 집중 폭우, 유럽발 재정위기도
우리의 전진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온 국민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입니다.
그동안 땀 흘려 일한 기업인,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올해 닥칠 파고는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경제는 일시적 불황이 아니라
새로운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세계 정치 또한 격변기에 들어섰습니다.
미국을 위시한 거의 모든 주요 국가가
올해 지도자를 다시 뽑습니다.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도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으로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하도록
이런 불확실성에 잘 대처하고 상황을 관리하는데
올해 국정의 중점을 두겠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자리를 만들고 물가를 안정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한반도 정세는 새로운 전환기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와 불확실성 속에 새로운 기회도 있기 마련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긴요한 목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입니다.
우리는 기회의 창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북한이 진정성 있는 태도로 나온다면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대화를 통해 상호 불신을 해소하고
상생공영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올해에는 북한 핵문제 해결에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북한이 진행 중인 핵관련 활동을 중단하는 대로
6자회담은 재개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6자회담 합의를 통해 북한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고
경제를 회생시키는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도발의 가능성이 상존하는 한
우리는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유지할 것입니다.
도발 시에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 통일은 누구보다도
한반도의 주인인 남북한이 함께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주변국들도 기꺼이 협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는 한반도에 밀접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나라들과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작년 10월 오바마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정세와 안보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양국간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였습니다.
이번 달에는 한중 수교 20주년 맞아 중국을 국빈방문하여
후진타오 주석과 한중관계의 미래와 양국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최근 일본,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에서도
북한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협력에 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진 바 있습니다.
EU, ASEAN 주요국 정상들과도
전략적 공조를 긴밀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국력이 지금처럼 강성하고
세계 속에서 위상이 높았던 때는 일찍이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0년 G20 정상회의를 주최한 이래
세계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적극 기여해 왔습니다.
작년 11월에는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를 주최해
세계적 차원에서 공생발전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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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통령 신년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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