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중앙일보 이기준 기자입니다.
내치 문제에 있어서 우리 나라 경제는 고급 자동차 수준이라고 우리가 얘기할 수 있을 때 정치는 세발 자전거 수준에 머물지 못한다는 것이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작년 국회의사당에서 벌어졌던 폭력 사태, 그리고 야당의 등원거부로 인한 정기 파행 정기국회 같은 것을 기억하고 있는 많은 국민들은 언제나 이 땅에 새로운 정치가 이루어질까하는 걱정과 함께 새로운 정치 발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앞으로 대야관계를 어떻게 설정해 나가실 계획이십니까, 그리고 어제 평민당에서 여야 총재회담을 제의했는데, 평민당의 김대중 총재를 언제 만나실 계획인지요,
또 하나 덧붙여 질문하고 싶은 것은 지금 여야 간의 상당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는 국가보안법 및 안기법 개정 등 개혁 입법은 앞으로 어떻게 처리해 나갈 계획이신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말 할 나위없이 민주정치란 것은 대의정치를 뜻하는 것이겠지요. 이런 입장에서 여야관계는 두 개의 큰 수레바퀴 관계라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래서 여야는 상대적으로 국정의 책임에 대해서도 함께하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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