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1991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여러분 모든 소원을 성취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1991년이 우리나라가 큰 발전을 이루는 한해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안팎으로 우리가 맡고 있는 도전의 바람은 그 어느 때보다도 거셉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키운 희망의 나무는 굳건한 뿌리를 대지 속에 뻗어 이제 어떠한 바람도 이길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아침 전국의 방방곡곡 사회 각 분야에서 오늘의 자랑스러운 나라를 이루기 위해 땀 흘려 일해 온 국민 여러분 모두가 더 큰 희망으로 새해를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국민들은 저 시베리아의 동서로부 ?남극의 과학기지에 이르기까지 온 세계를 무대로 밤낮없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나라밖에서 새해를 맞는 600만 해외동포 여러분들께 따뜻한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지난 반세기 분단으로 갈라져 살아 온 북한 동포들께도 축복의 서광이 비추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내외 국민여러분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세계는 혁명적인 변혁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세계를 동서로 갈라 대결과 전쟁을 불러 온 냉전체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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