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몰랐던 100가지, 추억의 문화영화 (75회)
전화는 추억을 싣고
*전화 통신의 시작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전화기가 들어온 후 실제 전화기가 사용된 것은 1896년 덕수궁에 설치된 ‘덕률풍(德律風)’이었다.
<덕률풍(德律風)>
영문 ‘텔레폰(Telephone)’을 소리대로 한자로 옮긴 것
1970년대에 이르러 가정에서 전화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초창기에는 교환원이 연결해 주는 수동식 전화에서 직접 다이얼을 돌려 전화를 거는 자동식으로 발전했다.
한국의 전기통신 - 문화영화(1975년)
*전화 도수제
1963년에는 ‘전화 도수제’가 시행되었다. 전화를 사용한 횟수에 따라 요금을 매기는 제도로 전화의 설비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불필요한 통화를 줄이기 위한 방침이었다.
전화도수제 - 문화영화(1963년)
*전화의 가설과 보수
6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경제개발계획과 더불어 4차례에 걸친 통신사업 5개년 계획으로 우리나라의 전화 보급은 급격히 증가한다. 더불어 낙후된 설비에 대한 개·보수의 필요성이 대두됐는데 당시 체신부에서 제작한 영상에는 전화 고장 시 신고 방법과 보수 방법이 담겨있다.
전화가설 - 문화영화(1963년)
*통신 산업의 발전
전화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전화 관련 산업도 함께 성장했다. 전화기와 자동교환기 등 통신 장비가 국산화되었고 전화기는 웃돈을 주고 구입할 만큼 인기였다.
한국의 전기통신 - 문화영화(1975년)
*전화 예절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전화 예절도 변화했다. 전화기와 전화 사용이 대중적이지 않았던 시절에는 전화기의 기본 사용법과 그에 따른 예절을 지도했고 1가구 1전화 시대가 도래한 80년대 후반부터는 상대방을 배려한 문화시민의 모습을 강조했다.
전화가설 - 문화영화(1963년)
여보세요 / 전화예절 - 문화영화(1993년)
빨간 공중전화 부스와 114 안내양의 나긋한 목소리. 집마다 있던 전화번호부는 아련한 추억이 되었다. 목소리를 전달하는 신기한 기계에서 전 국민의 소통을 담당하는 스마트폰이 되기까지 앞으로 수화기 너머 들려올 반가운 소식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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