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까지 위기 극복 정부로서 사명을 다하겠다며, 국회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단 초청간담회
(장소: 오늘 낮, 청와대 충무실)
문재인정부 임기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장단, 상임위원장단과 만났습니다.
최근 새로 선출된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민생현안을 위한 입법과 예산 등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까지 위기 극복 정부로서 사명을 다하겠다며, 국회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 정부는 말년이라는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임기 마지막까지 위기 극복 정부로서 사명을 다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회에 제출한 내년 정부 예산안도 설명했습니다.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잘 살펴주길 부탁했습니다.
또, 문재인정부 국정과제 관련 법안에 대해서도 협조를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이번 정기국회가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한 사회적 난제에 대해서 합의를 도출하고, 민생의 어려움을 보살피면서, 또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그런 협치의 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민생, 외교에 있어 초당적인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병석 / 국회의장
"민생의 문제와 외교의 문제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국회가 함께할 것이라는 다짐을 해봅니다."
참석자들은 언론중재법과 가짜뉴스 근절,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종전선언의 필요성, 언론개혁과 검찰개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언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장현주)
아울러, 새로운 국회 부의장 선출과 상임위원단 구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대화와 타협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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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TV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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